마케팅 실무 가이드 2차 - ‘누구에게 어떤 순서로 보여줄까’
카테고리판매마케팅
등록일 2026.01.08 조회수 14
저자 소개
㈜마케팅된다 대표 이수용
저자는 10년 이상 마케팅 실무 및 컨설팅 현장에서 활동하며 중소기업, 스타트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과가 나지 않는 마케팅 구조와 의사결정 과정을 분석해 왔습니다.
콘텐츠, 광고, 채널 운영 이전에 “어떤 선택이 실패를 만드는가”를 먼저 정리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마케팅 판단 기준과 방향성을 설계해왔으며, 온라인,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수의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해왔습니다.
현재는 AI 기반 멀티채널 자동화 운영 시스템을 구축, 마케팅 컨설팅으로 대표와 실무자가 잘못된 선택으로 무너지지 않는 마케팅 체계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마케팅된다 이수용입니다.
지난번 우리는 마케팅의 0순위인 ‘기획’에 본질, 즉 고객의 결핍을 이해하고 발굴하는 관점에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기획이라는 설계도가 나왔다면 이제는 그 설계도를 현실로 구현해야 겠지요.
많은 대표님과 초보 마케터분들이 기획 직후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바로 ‘예쁘게 만들어 봐야지’,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좋은 디자인을 만들어 봐야지!’ 라며 포토샵과 같은 TOOL(툴)을 열어보는 것 아닐까 해요. 하지만 실무의 관점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디자인 보다 선행되어야 할 ‘원포인트’ 레슨은 바로 ‘누구에게 어떤 순서로 보여줄 것인가’ 에 대한 소재 구조 설계입니다.

들어가기 전, 이해를 돕기 위해 예시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훌륭한 요리사가 재료의 특성에 맞춰 조리 순서를 정합니다. 마찬가지로, 마케팅 소재도 타겟의 특성에 맞추어 메시지의 배열을 정교하게 짜야 합니다.

1. 타겟팅 - ‘모두’는 그 누구도 아니다
우리는 이전 스타트업 마케팅 실패의 주범이 ‘무분별한 타겟 설정’임을 배웠습니다. 오늘 부터는 이 타겟을 좀 더 엣지 있게 설정해야 합니다.
첫 번째, 페르소나의 구체화를 해야 합니다.
단순히 ‘40대 남성’ 이라고 하면 안됩니다. 구체적인 상황 속에 놓인 인물을 상상해 보아요. 예를 들어, ‘노안이 시작되어 업무 중 스마트폰 글씨가 침침하게 보이지만, 남들 앞에서 돋보기를 꺼내기 망설여지는 40대 어느 과장님’을 말이지요.
두 번째, 소비자 고통 (Pain Point)을 겪는 인물을 상상해 보세요.
타겟이 정해졌다면 그들의 고통(Pain)을 대변할 인물을 소재 전면에 내세워야 합니다. 고객이 광고의 소재를 보고는 ‘어? 내 이야기다!’ 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표현의 기술입니다.
세 번째, 제품의 기능을 소비자의 언어로 치환
우리가 판매하려는 제품의 기능적인 용어를 버리세요. 타겟이 일상에서 투덜거리는 고민의 언어를 ‘카피라이트’ 단 한 줄로 써보세요. 그래야 적은 비용으로도 확실한 구매 전환이 일어납니다.
